울산대병원분회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노동조합 2014.03.25 09: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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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충원에 대해서

노동조합의 인력충원요구에 병원은 계획은 있으나 전체적인 인력계획 외에는 말할 수 없다. 라는 입장을 고수하였다.

노사협의회에서 보고된 2014년 인력계획에는 의사34, 일반직원은 부서별 총 247명 요청을 받았으나 192명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 기존업무에 충원되는 인력은 매우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간호부 인력만 보더라도 앞으로 추가로 열려야 할 병동이 6개병동이다. 새로운 병동에 충원되는 인력과 새로운 업무에 충원되는 인력을 빼고 나면, 기존업무의 노동강도 완화와 근무제도 개선을 위한 인력충원은 미미한 수준일 것으로 추측된다.

아울러 새롭게 여는 병동 간호사수 만큼 신규인력을 충원하고 각 병동의 경력자들을 새로운 병동으로 분산 배치해야하기 때문에 현장의 노동 강도 증가와 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병원은 7월 상급병원 신청을 앞두고 입원 환자 중 중증도가 높은 환자의 비율을 올리고 있다.

 

병원증축과 환자증가, 중증도 증가로 인한 노동강도 증가는 이미 포화상태로 버티기 어려울 지경이다. 그러함에도 병원의 인력계획은 현실을 외면하고 있고, 앞으로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도 선재적인 인력충원과 배치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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