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분회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아래는 울산 교육 현실의 단편들을 볼 수 있는 기사들입니다.


울산 학부모 25% 사교육에 소득 30%이상 지출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520218.html

울산 청소년 18.4% “자살충동”...사회적 관심 요구 -뉴스1

http://news1.kr/articles/836305

취업율 높이려면 힘들어도 참고 일해라-울산저널

http://www.usjournal.kr/News/38428


현대 왕국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주야간 교대근무가 만연한, 그 안에서 대공장 정규직 노동자와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물질적 심리적 격차가 존재하는 울산이라는 도시는,공장 안 노동자들의 의식과 문화만을 규정짓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 안 청소년들, 우리 자녀들 또한 울산이라는 도시가 주는 영향력 아래에서 자신의 생각과 미래를 정해갑니다.

그러나, 이대로 좋은가? 의문이 듭니다.

우리 자녀들은 제대로 자라고 있는가?

'제대로'의 의미가 '좋은 대학'이나 '나은 직장'이 아니라면,

그 부모 세대는 청소년들에게 제대로된 전망을 보여주고 있는가 고민이 듭니다.

아니 과연 우리 스스로 그러한 전망과 방향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지역 청소년들의 전망을 말하기 앞서 이들이 처한 현실을 올곧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만, 우리는 그 현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엄기호 문화학자('교사도 학교가 두렵다'의 저자)를 모시고,

울산지역의 청소년과 그 부모들의 모습을 되짚어 보는 자리를 <민주노총 울산본부 교육위원회>이 울산 시민/교육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마련했습니다.




-강사 : 엄기호(울산출신으로 10대들이 다니는 학교의 교육의 상태를 고발하고 대안을 말하는 <교사도 학교 가 두렵다>와 취업이 바늘구멍인 시대, 대부분이 비정규직의 길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살아가는 20대 이 들은 누구인가를 묻고 답하는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의 저자)


 -일시 : 4월 4일 금 오후 6시 30분

 -장소 : 명촌 YMCA 대강당 

-공동주최 : 울산본부 교육위원회, 평등사회노동교육원, 페다고지, 울산노동자배움터, 울산시민연대, 더불어숲, 참교육학부모회 

-참가비 무료!

-문의 : 민주노총 울산본부 교육선전국장 윤희정(052-265-6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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