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울산시당 당보19호 텍스트, 2015년 11월 24일(화), 발행인 : 이·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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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악 저지 2기 투쟁을 시작하자
지난 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는 15만명에 달하는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과 시민들이 시청광장에 모여 노동개악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였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은 11월 21일 민주노총과 민주노총 서울 본부 등 12개 사무실에 경찰병력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자행했다. 증거확보의 명목으로 자행된 민주노총 압수수색은 민주노총 설립 이후 처음이다. 압수수색 뿐만 아니라 민중총궐기대회를 공동 주최한 시민노동단체 중 40여개 단체의 대표를 조사하겠다며 소환장도 남발하고 있다. 이렇듯 박근혜 정부는 신공안정국을 조성하며 노동자를 탄압하고, 노동개악을 기필코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보여주고 있다.
11월 14일 민중총궐기를 통해 노동자·시민의 분노는 충분히 표출되었다. 이제 11월 14일 민중총궐기 투쟁을 넘어 실질적인 노동개악 저지투쟁에 나서야 한다. 민주노총은 11월 21일 1천명 이상 단위사업장 대표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12월 총파업 투쟁을 적극 결의하고,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다양한 실천활동을 결의했다. 노동개악 저지투쟁은 지금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있다. 정권과 새누리당은 12월 9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는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노동개악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2015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노동개악 저지투쟁이 12월 막바지 대격돌로 치닫고 있다.
11월-12월에 이어질 노동개악 저지 투쟁은 민주노조의 생존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사안이며, 남아 있는 한 달반은 전체 노동자의 운명을 좌우하는 기간이 될 것이다. 이제 힘차게 노동개악 저지 2기 투쟁을 시작하자. 모든 노동자의 운명은 지금 노동자의 실천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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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목소리를 물대포로 가로막는 강신명을 처벌하라
이갑용 위원장 강신명 경찰청장 고발장 접수
11월 19일(목) 노동당 울산시당 이갑용 위원장은 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서 자행된 경찰의 만행에 대해 강신명 경찰청장을 형법위반,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울산지방경찰청에 접수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11월 14일, 경찰은 차벽과 물대포로 강경진압을 자행했다. 그 과정에서 물대포에 직격으로 맞은 농민 백남기씨는 생사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다.
헌법재판소는 2009년 “통로를 차벽으로 막은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결한 바 있다. 또한 당일 사용된 최루액도 국제법 위반이고 물대포 직접 발사도 규정위반이다. 11월 14일 경찰이 자행한 모든 행위는 위법행위이다. 따라서 이갑용 울산시당위원장은 긴급구조방해, 상해, 직권남용, 형법위반, 경찰관직무집행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강신명 경찰청장을 형사고발했다. 아울러 노동당은 강신명 경찰청장 고발인단 온라인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많은 노동자 시민이 고발인단 모집에 함께하여 경찰의 위법행위에 반드시 책임을 묻자.
강신명 경찰청장 공동고발인 참여하기(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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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 노동의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2016년 국회의원선거 노동당 울산시당 선거대책본부 출범
노동당 울산시당은 11월 20일(금)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노동당 울산시당 선거대책본부”를 설치하였고, 상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이갑용 위원장을 선출하였다. 또한 11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본과 노동의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갑용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은 “우리는 지금 어느 때보다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울산시당 선거대책본부는 투쟁본부의 성격도 갖는다며 “지금까지 선두에서 노동개악 저지 투쟁을 전개한 것처럼 앞으로도 온 당력을 모아 노동개악 저지투쟁을 전개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또한 2016년 총선거는 현재 노동개악 국면의 연장선상으로 자본과 노동 간의 대격돌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제위기를 오로지 노동자에게 전가시키려는 박근혜 정부를 노동자의 손으로 심판”하고, “오로지 노동자 쥐어짜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자본의 탐욕에 제동을 걸 것”이라는 결의를 밝혔다. 경제위기나 회사의 경영악화가 노동자의 잘못인가? 그러나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로지 노동자에게 희생만을 강요하고, 이에 저항하면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 재벌은 자신의 잘못된 경영은 책임지지도 않고 오로지 노동자를 쥐어짜는 것으로 경영위기를 돌파하려 하고 있다.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
노동당은 노동자·서민의 힘이 커가는 만큼 세상이 바뀐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 명망가를 만드는 정치가 아니라 제대로 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해 달려왔다. 오는 2016년 총선거에서 노동당과 함께 자본의 탐욕에 제동을 걸자. 자본과 노동의 대결에서 노동자의 단결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자.
<2면 하단 광고>
노동자는 노동당! 당원을 모집합니다.
우리가 발 딛고 선 이 땅의 모든 것엔 인간의 노동이 담겨 있습니다. 그동안 무시되고 천대받던 노동의 가치, 이 세상을 만들고 움직이는 노동의 가치가 올곧게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노동하는 모든 이들을 대변하는 정당이 바로 노동당입니다. 지난 진보정치가 노동자의 현실은 외면하고 국회의원 만들기 위해 보수정치와 손을 잡을 때, 노동당은 제대로 된 노동자의 정치세력화 길을 꿋꿋하게 걸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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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는 노동당! 노동당에 함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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