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분회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노동정신 2015.10.16 21:07:20
2483
오늘 쓴 소리 좀 해야겠습니다.
독백이 반말이니 존대말인지 태클 걸지마시고요
밴드 올리려니 공개된 일방적 공격이 두려워 여기 올립니다.
뭐 요즘 조합게시판에 몇명 안오니 볼 사람도 없겠지만요

오늘 몇몇 사람들과 이야기했는데 이번 파업이
도대체 왜 해야되는지 모르겠다.
전야제때 특정부서 사람들의 뜻?
주 쟁취 목적이. 임금때문에 하는지
외주화인지 도대체 감을 잡을수가 없다.
예년의 경험상(대의원 할때도) 잠정합의하고 부결되면
다시 일시금 등 조금 더 쟁취하고 내년을 기약했는데
올해도 곧 그런식으로 마무리되겠거니 했는데
뜬금없는 삭발식? 헐 뭔 시츄에이션
난 파업도 반대했기에 그리고 파업의 목적과 의미도
대체 마음에 안 와 닿길래 어제도 오늘도 일을 했다.
하지만 파업장의 간부들이 맘이 쓰여 다음주에는
격일이라도 참석해야지 하는 맘이 있었다.
오늘 점심때 헐! 헐! 헐! 세상에 내 상식으론 도저히
하늘이 두쪽나도 이해못할 상황을 보았다.
파업하는 간부들이 사측의 식당에서 웃으며 밥을 먹다니
본인이 대단한 투쟁가도 아니지만 대의원을 하면서 듣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설사 사측이 병원밥을 먹으라해도 지배개입으로 거부해야지?
돈이 없어서 그랬다면 투쟁기금 더 내달라면 내주겠다.
작년에 미화 아주머니들 병원 현관에서 자장면 반입하려
사측 관리자놈들과 몸싸움까지 했는데 어찌 부끄럽다.
퇴근이 늦어져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려 투쟁장으로 가니
아무도 없이 썰렁하고, 더구나 조합사무실은 불까지 꺼져있다.
파업인 상황에 농성장도 비우고 조합은 불이 꺼진 이 상황을
도대체 이해하려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조금전 이야기를 들으니 파업 참가 간부들이 가야*에 저녁먹으러
갔다고 그럼 돈 없어서 병원 점심 먹은게 아닌가?
우리 노동조합의 큰 기둥이라 생각하는 분이 두분이나 분회장
부분회장을 맡고 계시는데 지금 어떤 마음인지 궁금하다.

정말 답답하고 실망스럽고 이해할수가 없고
이런 조합을 믿고 있는 나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파업은 장난이 아닙니다.
2000년대 초반의 투쟁들. 2007년의 투쟁들
아직 기억이 생생합니다.
진지하고 옆의 동료들과 동지애를 나누고
지금은 장난치고 농성장에 낮인데 하루파업인데 누워있고
커피숖 커피까지 마시고 있다고 들었네요.
장난치는 파업하면서 아마데우스 커피 마시며 파업하라고
아니 놀라고 조합비 내는거 아닙니다.
각성하시기 바랍니다. 이런일이 계속 반복되면 조합의
신뢰는 바닥에 떨어질것이며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18
전체적으로 노동조합의 투쟁이 마음에 안드시는군요

식당밥 먹는게 왜 문제인지?

파업하면 아마데우스 커피는 마시면 왜 안되는지

파업끝나고 바깥식당에 밥먹으로가면 왜안되는지?

작년 민들레는 병원서 식권을 주지않아 자장면 먹은 걸로는데 그게 왜 비교되야되는지

파업하면서 왜 웃으면안되고 장난도 못치는지 .쉬는시간에 좀누워있으면 왜안돼는지

참 황당하내여
2015.10.17 14:07:51 답글
생각쫌하자
파업에 참여한 사람들과 집행부의 마음가짐이 문제라 생각되네요

커피 마실수 있죠. 다만 조합비로 고급커피 먹어가며 먹고살기 힘들다고 임금올리라고 파업하는 모습들이 참 아이러니하네요. 보이는게 참 중요한데.

파업후에 밥먹을수있죠, 다만 파업하면서 조합사무실과 농성장 모두 비우고 조합비로 고기 구워먹고 하는 것도 참...

우리가 조합비를 너무 많이 내고있어서 그런가

본인들은 우리를 대신해서 고생하니까 해도된다고 정당화하겠죠. 인정해드릴게요. 하지만 장소와 상황이라게 정말 중요합니다.생각쫌하며 삽시다.

본인들이 힘든만큼 본인들을 대신해 현장에서 더 곱으로 일하는 힘든 동료모습들 생각해보셨나요

파업장에서 웃는 거는 좋아요. 우리는 화이팅한다는것도 되니까
하지만 로비에 누워있는거는 쫌 아니죠.
단체라는 군중심리니까 하는거겠죠. 평소에 쉰다고 로비며 복도에 누버가 쉽니까? 다 욕합니다

밥문제는 유치해서 적기도 실네요. 노조의 자주성이 뭔가 생각해보세요
2015.10.17 22:00:24 답글
조합을 믿어요~~
ㅋㅋ 넘 웃기다~~ 혹시 개그 지망생이세요 그런데 개그맨들 정말 똑똑한데~~

민들례 분회이야기는 민들례 분회장님이야기를 듣고 알았는데 님은 그전부터알고 계셨나봐요? 가야*에서 밥먹는것을 식사한 날 저녁에 바로 아셨다던데 저녁시간에 농성장 잠시 비었다면 식사하러 간거구나러고 보통 그렇게 생각하는데 장소까지 어떻게 잘아시는지? 늦은시간에 물어서 알았다?식사장소는 식사하러 가는 사람이 젤 잘알죠~ 미행하셨나봐요

나는 사측 관리자
입니다라고

자진신고 하셨네요

두번에 파업에 참여하셨으면 그 장소는

진지할땐 진지하고 즐거울때 즐거운곳입니다

그곳이 우리 노동자가 모인곳입니다

당신같은 파업 한번도 참여하지 않은

관리자가 알수는 없죠~~


아 그리고 정말 개그맨이 지망생이면

하지마세요 당신은 그냥 멍청한거니

괞히 개그맨 욕먹이지 마세요~~~
2015.10.18 09:19:22 답글
흑백논리
조합에 반하는 이야기, 쓴소리하면 무조건 적이요 사측이라.

입 닫아야겠네요.


행동하는 조합원들로 운영되지만, 다른 의견들도 수용할수있는 노동조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결해야하는 이시점에 더는 이야기안할렵니다.


노동조합과 노동정신님 모두 힘내세요.
2015.10.18 10:14:18 답글
조합원
글 읽으니 내용도 없고 그냥 조합까고 싶은 관리자네
2015.10.18 13:47:05 답글
노동정신
우려했던 댓글들이 그대로 나오네요.
본인과 생각이 다르면 모든게 잘못인가요?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사측 관리자니
그런 소리나 하는게 현실인것이 슬프네요.
괜히 술김에 올렸다 관리자니 뭐니 참나
앞으로 조합이 뭘하든 입다물고 귀닫고
살으란 말인가요? 그러면서 좀 지나면
무노무임 서명 하라 하겠지요
조합원들 마음을 헤아리고 넓은 마음을 가진
우리 조합이 되길 빌면서 이 시간부로
조합이 하는 말에 일체 의견을 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출근이 정말 싫어지네요
2015.10.18 15:03:15 답글
조합원
조합간부 모하나 지키러 나오는거 싫긴 하시나봐요 ㅋㅋ
2015.10.18 15:15:19 답글
나는 니가 더 싫다
꼬리 달기 끝났으면 집에나 가라
2015.10.19 17:48:34 답글
투쟁하고 싶소
관리자들 눈치 보고 투쟁 하고 있습니다... 출석 체크 하면 들어 갔다 왔다 하고 있고, 적정 인력 이상 일하고 있습니다. 수시로 인원 체크와 적정 인력 이상이 남지 않았는지 살펴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2015.10.18 23:23:30 답글
사측은 물러가라
2007년 파업때 대의원 했고 지금은 사측됐나보네
노측이 하는거 어째 그리 다 알고 있노?
내가 누군지도 알겠네? ㅋ
사측아!!! 그 입 다물라~~
할 일 없이 노측 꼬리나 달지 말고‥좋게 말로 할때 들어라이~
2015.10.19 17:45:56 답글
니기미
니들끼리 잘 묵고 잘 살아라
내 돈 우짤건데 니들은 돈 백이 우습나
하긴 분회장은 마이 받으니 씨벌
니들 맘대로 다 해처먹어라
2015.10.20 11:42:52 답글
노조에서 파업을 위해 주장했던 사항이 외주화가 다입니까?? 왜 외주화를 내어주지않는 조건에 임금을 마음대로 동결시킨다는 사안을 내셨는지요???누구의 의견입니까??노조가 한사람의 의견으로 결정되는 단체입니까??
파업에 다수의 조합원이 참여하지않는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신뢰는 커녕 정당성도 없고 다수의 이익을 위해 아니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단체 아닙니까?
외주화가 뭐그리 큰 사안이라고 마음대로 임금을 동결시키나요?
그럴꺼면 처음부터 병원측에서 제시한 일시금에 합의를 했어야죠.
조합원의 과반수가 참여하지않는 파업엔 분명히 문제가 있는거 아닙니까?사측의 압박???과연 노조의 신뢰와 정당성 있다면 노조가 조합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면 압박따위가 무서웠을까요?
2015.10.20 12:03:44 답글

대의원을 통해.. 또는 농성장에 오셔서 의견을 말씀하셔도됩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면 사측의 똘만이라고 인식되어 공격받는 것이니~ 아니면 개인 전화로 문자나 카톡 가능도 합니다. 그게 더 빠르고 정확합니다~ 농성장에 나와있는 대의원 상집 간부들이 함께 고민하고 풀어갈꺼니까요~ 밴드 보셨나요? 간호부 수간호사들보다는 현실적으로 도움이 더 되실겁니다. 자신들의 인금이 인상 안된다고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은 관리자는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일껍니다~  참 부끄럽습니다.. 에휴....

2015.10.20 20:34:08 답글
조합원

익명으로 글을 올려도 이 난리인데 공개적으로??? ㅋㅋㅋ
다름을 틀리다고 말하는... 공산당도 아니고

공개적으로 한사람 바보 만든 사람들한테 카톡이나 문자라도??
사측이나 노측이나 똑같음.
지난주 파업전 잠정합의안과 뭐가 틀린건지
이럴꺼면 왜 파업을 해서 조합원끼리 사측노측 하며 싸우게 만든건지...
그러고선 오늘 노조 단체로 공가!!!!

2015.10.21 17:34:02 답글
같이 했으면 공가 갈텐데ㅋ
공가 부러우면 조합 간부하던가? ㅋㅋ
시켜주는 사람도 없겠지만
2015.10.22 15:27:40 답글
부끄러운게 뭔지 알기나 하나?
2015.10.22 08:45:36 답글
아줌마 중 한명
낮에 조합 왔다가 쫓겨난 사람들과 같은 말을 하네ㅋ
이 시간에 집에도 못 가고 엄청 열 받았나보네‥
대의원 내려보내 찍은 내용 확인해야 집에 갈테니 1시에 집에 갔겠네ㅠㅠ
2015.10.22 15:25:01 답글
그만들 하세요
다들 고생했다고 하면되지 뭐 그리 말이 많은지
그대는 조합일 열심히 했는지 생각해 보세여
참석도 안하면서 외 그리 말들이 많은지
다들 고생했어요
2015.10.22 08:59:30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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