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분회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직원 2018.07.11 16:42:44
2501

회식, 워크샵, 야유회, 단합대회, 운동희 이름 갖다붙이기 나름인 그 많은 회식들..

다들 싫어하는 회식은 누구 좋으라고 그렇게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워라밸 보장을 위해 주 52시간 근무로 변하고 있는 요즘같은 시대에, 이게 얼마나 시대를 역행하는 악습입니까

정해진 퇴근시간에 눈치보며 퇴근하는것만 해도 억울한데

언제까지 회사와 계약된 시간 이후까지 강제로 술마시고 노래방가고 등산가야합니까..

일하는 시간 외의 나머지 시간은 온전히 개인의 시간 아닙니까?


병원 경영이 어렵네 비상경영이네 하는 이 마당에

도대체 1달에 몇번씩 회식할만큼의 부서활동비는 어디서 나오는겁니까

그런 돈 없애고 직원들 임금 올려주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게시판의 성격에 맞는지 모르겠지만 

어디에다가 하소연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적어봅니다.

노조에서 이 문제를 꼭 다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
회식이
부서마다 사정이 많이 다른것 같네요 그래도 "다들 싫어하는 회식이 시대를 역행하는 악습이다" 라는 의견은 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단정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2018.07.11 18:02:46 답글
분회장
네. 대책을 논의하겠습니다.
2018.07.15 18:05:25 답글
조합원
칼퇴근 못하고 퇴근후 강제로 술마시고 노래방가고 등산가고...... 이런거 안해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없습니다.
근데 본인들이 고위 관리직들에게 잘보이고싶고 승진하고싶고 그래서 말못하고 따라가는거 아닙니까??
이런 드러운 잔재들은 없애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노조에서도 이런 문제를 다루는것도 맞구요
하지만 정작 행동으로 하지말아야 할 사람들은 본인들입니다.
2018.08.18 17:33:55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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