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4/4노사협의회 결과
병원경영현황 보고에서 2013년 경영실적에서 전체 의료수익에서 2,340억 4,000만원의 수익을 올려 작년대비 14.5%의 고도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 비용 또한 늘어 11억1700만원적자가 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자료로 제출되지는 않았지만 당초 흑자분과 퇴직충당금 900여 억원으로 암센타 장비360억, 비품비 40억, 본관 리모델링 예산으로 491억을 사용하고 현재 700여억원(?)이 남아있다고 보고했다. 2014년 계획에는 총 의료 수익을 2597억3900만원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상각비를 총매출의 5%규모 총 110억을 잡았고 암센터 임대료 37억을 잡아 2억8900만원의 적자계획을 수립했다고 보고했다. 2013년도에 적자요인으로는 암센타 신축에 따른 의료외 비용증가(14억여원)로 보고했다.
대략적인 2013년경영현황과 2014년 계획도 노사협의회 회의장에서 배포되었고 그 외에 전반적인 현금 흐름표와 세부 비용부분에서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는 자료를 요구하였으나 아예 제출되지 않았다. 경영현황에 대해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구두보고 되어 정확한 경영상황을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전체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보고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 외 경영환경의 어려워질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제도변화(선택진료비,간병급여화,상급병실료)에 대해 언급하였으나 그로인한 손실분에 대해 명시하였을 뿐 수가반영과 인상, 환자중증도 향상과 그에 따른 비급여항목 증가 및 수익증가에 대한 예상은 누락함으로서 위기적인부분만 강조한 측면이 있었다.
정확한 경영자료에 대한 투명한공개가 노사간의 신뢰를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53가지의 노사협의회안건처리를 위해 노사는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일부 개선된 측면도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이견차이를 나타냈고 결국 검토하거나 추가협의와 보충협약시 논의로 넘기는 내용들이 많아졌다.
노동조합은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검토하겠다고 한부분과 추가협의를 결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향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